비내리는 날, 평화누리공원 토요일, 자유로를 달리기로 했다. 매번 올 때마다 흐리고 비가 내렸다. 일부러 비오는 날 온 것인지, 아니면 이곳이 자주 비에 젖는 곳인지는 모르겠다. 그저 기억 속 이곳은 강원도 여행길처럼 쏟아지는 비 속에 젖어있다. 그리고 몹시도 부는 바람과 함께. 비 내리는 까페 '안녕'은 작은 호수 속에서 .. 오후 4시의 숲/메타세쿼이아 숲의 오후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