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의 첼리스트 가을이 가을이 힘들게 지나고 있다. 생각해본다. 내가 예전에도 가을이면 이리 힘들었었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 그랬던 적이 있었는지 아닌지. 도무지. 그 힘든 가을에 아픈 책을 만났다. '사라예보의 첼리스트' 사라예보 여행을 다녀온 그녀가 가슴에 품고 울었을 것 같은 책, 그녀의 사라예보.. 숲,나무를 심다/숲 책이야기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