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이야기 후배와 호수를 다시 찾았다. 작은 호수이지만 충분한 쉼터인 그곳.아직 봄이 무르익지 않아 이제 막 새순이 돋는 호수주변 풍경은 옅은 연두빛이었다. 하지만 새로 돋아나는 잔디 옆으로 벤치가 있고 그 벤치에서 호수를 바라보는 것은 여전히 즐거운 일이었다. 사람들은 호숫가에서 햇빛 쬐기를 즐기.. 오후 4시의 숲/숲 속의 짧은 생각 201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