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집 '제갈채'에서 하룻밤, 또 하룻밤 숙소로 오르는 길. 아침 먹고 산책, 점심 먹고 산책, 휴양림에서는 그렇게 시간이 지나간다. 달리 갈 곳도, 할 일도 없이 숲을 노니는 것... 가만히 앉아 숲을 느껴보는 것. 그게 휴양림에서 할 일이다. 숲 속의 집 제갈채에서 하룻밤, 또 하룻밤 -루드베키아 꽃숲에 둘러 싸인 제갈채 우리가 묵은 A동은 .. 오후 4시의 숲/메타세쿼이아 숲의 오후 2010.07.14
수레의 산 휴양림-7월의 숲 숲에서 아침을 맞았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숲 속의 아침 공기... 어젯밤, 그 칠흑같던 어둠은 어느새 사라지고 숲은 새로운 얼굴빛이다. 숙소 옆으로 말갛게 아침 숲도 깨어나고 있었다. 오른쪽으로는 죽죽 뻗어 자란 적송숲이 강렬한 7월의 피톤치드향을 내뿜고 왼쪽으로는 시원한 활엽수의 그늘이 이.. 오후 4시의 숲/메타세쿼이아 숲의 오후 201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