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수목원을 다녀와서...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진성I.C에서 2번 국도로 내렸다. 수목원 가는 길... 겨울 나무들과 황량한 논밭과 붉은 흙을 가득 쌓아놓은 공사현장을 지나, 쓸쓸한 수목같이 입을 굳게 다문 단층짜리 가게들이 늘어선 읍내를 지나, 우리는 수목원으로 들어갔다. 수생식물원 곁으로 물푸레나무와 조팝나무가.. 오후 4시의 숲/숲 속의 짧은 생각 201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