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일기 1 - 산책 창원은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길이 많아서 참 좋다. 기쁨길을 따라 가다보면 수초가 우거진 하남천이 나오고 하남천길을 따라 가다보면 만남길이 나온다. 들국화와 칸나가 현란한 꽃길을 따라 어제는 홈플러스에 다녀 왔다. 보드라운 잔디가 발끝에 간지럽고 입추 지난 오후 네 시의 바람은 시원했다.. 오후 4시의 숲/숲 속의 짧은 생각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