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의 뒷모습은 눈물겹다 에두아르 부바의 사진에 미셸 투르니에가 놀라운 통찰력으로 살을 붙였다. 그리고 사진 속 내밀한 이야기를, 사진 그 너머의 이야기까지를 들려준다. 뒷모습은 정직하단다. 꼬리를 물고 붉은 등을 켠 채 먼 도로 위를 달리는 차들을 바라보다가 기억 속 내가 아는 이들의 뒷모습을 하나하나 떠올려보.. 숲,나무를 심다/숲 책이야기 201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