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땅 강서습지, 강서생태공원 아직 여름이 한창이던 때. 강서습지를 걸었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강화도로 갈 때면 늘 그곳이 궁금했다. 초록으로 뒤덮인 그 강변을 걸어보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만난 강서습지에서 나는 결코 강 가까이 내려설 수 없었다. 주어진 길을 따라 멀리서 버드나무를 바라볼 수 있을 뿐. 그리고 그곳엔 백.. 오후 4시의 숲/메타세쿼이아 숲의 오후 2010.09.29
추억일기 1 - 산책 창원은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길이 많아서 참 좋다. 기쁨길을 따라 가다보면 수초가 우거진 하남천이 나오고 하남천길을 따라 가다보면 만남길이 나온다. 들국화와 칸나가 현란한 꽃길을 따라 어제는 홈플러스에 다녀 왔다. 보드라운 잔디가 발끝에 간지럽고 입추 지난 오후 네 시의 바람은 시원했다.. 오후 4시의 숲/숲 속의 짧은 생각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