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그곳에서 보낸 하루 춘천..춘천으로 가보자 했다. 그렇게 아무런 계획도 목적지도 없이 국도로 달려 다다른 춘천. 처음 만난 건 의암호였다. 이끼가 높은 가지까지 타고 오르는 습기 가득한 나무들이 인상적인 곳. 커다란 버스가 지나면 우리가 서 있는 다리가 휘청이며 진동을 전해왔다. 의암호에서 만난 지도에 있던 애.. 오후 4시의 숲/메타세쿼이아 숲의 오후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