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인생, 아름다운 날들 어떻게 이 책을 전하면 좋을까. 분명 우리의 삶은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닌데, 장 자끄 상빼는 그 삶들을 하나로 묶어 두고 '아름다운 날들'이라 명명한다. Beau Temps ! 그의 그림들을 들여다보며 "Beau Temps"이라고 인사를 건네야할 것만 같다. 장 자끄 상빼. 그의 그림은 처음 들여다보면 이쁘다 생각하게 되.. 숲,나무를 심다/숲 책이야기 2011.01.05
당신이 꿈꾸는 사치는 어떤 건가요 아름다운 해변, 승용차에 잔뜩 실린 짐들을 숙소로 옮기는 단란한 가족이 보이고 그 뒷편으로 해변에 선 한 남자가 보인다.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빈 해변에 홀로 서서 쓸쓸해보이는 그는 바다를 보며 손가락 세 개를 폈다. 그리고 그가 밝히는 포부: 사치와 평온과 쾌락 사치는 무엇이고 평온, 또 쾌락.. 숲,나무를 심다/숲 책이야기 2010.12.07
生은 찬란하다 프랑스, 가 보고 싶지만 갈 수 없다면 장 자끄 상빼의 <프랑스 스케치>를 만나면 된다. 이 책, 친구가 아끼는 빌레로이 앤 보흐 그릇 시리즈같다. 두꺼운 표지를 넘기자마자 목가적인 풍경들에 이내 맘을 빼앗기고 만다. 잘 가꾸어진 전원 풍경이 있고 사이좋게 집들이 옹기종기 붙은 마을이 있고 .. 숲,나무를 심다/숲 책이야기 201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