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일기 2 - 철새의 낙원 주남저수지 동읍에서 본포가는 길을 따라 주남저수지엘 다녀 왔다.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알려진 주남저수지. 180만평 철새들의 낙원을 빙 둘러 강둑이 이어져 있었다. 무릎 위로 자란 풀들 사이를 걸었다. 강둑은 바람이 많았다. 풀들이 몸을 눕히고 바람은 끊임없이 풀들 위를 오가며 엉킨 풀을 빗질하.. 오후 4시의 숲/숲 속의 짧은 생각 201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