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온 산타의 선물 독일에서 산타가 다녀갔다. 그리고 내 손에 들려진 산타의 선물.. 하나도 아름답지 않은 시를 쓰던 저녁이었다. 그렇게 차갑기만한 내 12월 저녁을 따뜻하게 데워준 선물들. 행복했다.. 너무너무.. 한 겨울에 만나는 황금코끼리들의 행렬.. 전등 불빛이 글자 한 자 한 자 위로 번진다. 이 파란 초컬릿 상.. 숲 속 오솔길 세번째 벤치/거기 숨 쉬는 일상 201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