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골목골목 누비기 프라하... '프라하'하면 나는 제일 먼저 영화 '프라하의 봄'이 떠오른다. 복숭아빛 발그레한 뺨을 가진 테레사(줄리엣 비노쉬)가 떠오르고, 토마스가 떠오르고 돌을 깔아놓은 길, 좁은 골목이 떠오른다. 내가 아끼는 영화와 함께 안개 속에 머문 듯 신비로운 곳. 그곳의 또 다른 세밀한 이야기를 <프라.. 숲,나무를 심다/숲 책이야기 201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