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탈의 효과-일주일간 커피를 마실 수 없다면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16일 토요일, 정부는 서민예산삭감에 관한 대개혁안 법안 상정을 앞두고 있고, 야콥은 이탈리아어 보충 수업을 빼먹으며 야즈미나와의 데이트를 위해 베를린 전망탑 드라쿠스 커피숍에 앉아 있었다. 로스팅 카페를 운영하는 브리오니는 늘 그랬던 것처럼 아침의 커피 의식을 .. 숲,나무를 심다/숲 책이야기 2011.03.21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 우주를 떠도는 별처럼 외로운 우리들의 이야기 애절한 혼잣말 놀이, 이메일 놀이...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 에미. 그녀의 이름은 에마 로트너. 신발 37사이즈를 신는 서른 네 살의 여자. 베른하르트 로트러라는 이름의 남자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으며 로트너의 두 아이 피오나, 요나스와 살고 있다. 레오. 그의 이름은 레오 라이케. .. 숲,나무를 심다/숲 책이야기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