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의 숲 92

광명의 4월, 아직은 더디게 오는 봄

정말 오랜만에 바람도 불지 않고 따뜻한 햇살만 내려앉는 봄날이 되었어요.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듯 자전거에 입문한 꼬마와 나선 집 앞 산책로- 봄도 이제 막 걸음마를 했나봅니다. 산수유 몇 그루가 노랗게 봄이 그리 멀지는 않다고 얘기해주네요. ^^/ 바닥에는 아직 지난 겨울의 흔적들이 바스락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