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나무를 심다 65

그 누구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인생, 아름다운 날들

어떻게 이 책을 전하면 좋을까. 분명 우리의 삶은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닌데, 장 자끄 상빼는 그 삶들을 하나로 묶어 두고 '아름다운 날들'이라 명명한다. Beau Temps ! 그의 그림들을 들여다보며 "Beau Temps"이라고 인사를 건네야할 것만 같다. 장 자끄 상빼. 그의 그림은 처음 들여다보면 이쁘다 생각하게 되..

첫사랑을 떠나 보낼 준비가 되었나요

영화도 여행처럼 영화를 보러 나가는 순간부터 영화의 기쁨이 시작되는 것 같다. 처음 찾은 영화관이라 출입구를 찾지 못해 건물을 빙글빙글 돌았다는 것도 그리 기분나쁘지 않았다. 제법 묵직한 느낌의 나이트클럽 간판 아래로 들어서야하는 입구도. 낯선 환경에 두리번 거리며 겨우 출입구를 찾고, ..